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그동안 '독립적인 자산'을 자처해온 비트코인 역시 가치가 급락하며 서로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1월 사상 최고가인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7만 8천 달러 선까지 내려앉았으며, 특히 지난 4월 6일에는 7만 4천 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시장과 독립적? 그런 건 환상이었다"더버지(The Verge)의 엘리자베스 로파토(Elizabeth Lopatto) 기자는 최근 발표한 칼럼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꼬집으며 "웁시 데이지 비트코인!(Whoopsie daisy Bitcoin!)"이라는 다소 비꼬는 표현으로 글을 시작했다. 로파토는 "비트코인이 일반 시장과 독립적이라는 주장은 이제 설득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미국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