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제출할 공동 평화 계획 개발 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 강대국들이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면서 중요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진전 상황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와 협력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 실패 이후 미국에 제시할 평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유럽 지도자들, 중재자로 나서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프랑스와 한두 개의 다른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와 협력하여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계획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백악관 협상 실패 이후 나온 것입니다.

스타머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위한 중재자로 나서고 있으며, 전투 작전을 중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여 휴전 유지를 위해 배치된 유럽 군대를 지원하도록 하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제한적 초기 휴전 제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추가 세부 사항을 공유하며, 자신과 스타머 총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공중, 해상 및 에너지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1개월간의 초기 휴전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접근법이 러시아의 의도를 더 잘 평가할 수 있고 전체 지상 전선을 따라 휴전을 감시하는 것보다 더 관리하기 쉬울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유럽 방위 능력 강화

변화하는 지정학적 상황에 대응하여 유럽 국가들은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방위비 지출을 GDP의 3-3.5%로 증가시킬 것을 제안하며, 이를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필요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를 "잠재적 침략자들이 소화할 수 없는 강철 고슴도치"로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안보에 대한 EU의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유럽 통합에 대한 도전

이러한 협력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독일, 스페인, 폴란드는 아직 '자발적 연합'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러한 외교적 노력에서 잠재적으로 중요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원의 결정적 역할

유럽 지도자들은 지속 가능한 평화 계획에는 강력한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이 신뢰할 수 없는 동맹국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이 대서양 동맹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주장도 거부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이러한 외교적 이니셔티브가 전개됨에 따라,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간의 협력은 분쟁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의 중요한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공은 미국의 지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의 복잡한 안보 우려를 해결하는 능력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