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안양·군포·의왕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전망

 

2025년 2월 현재, 안양·군포·의왕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변화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추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미분양 증가, 금리 인상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지역은 수도권 남서부의 대표적인 주거지로서 GTX-C 노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의 교통 호재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 부담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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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2월 안양·군포·의왕 부동산 시장 동향

1) 아파트 매매시장 변화

(1) 안양시

• 재건축 사업 본격화
  • 진흥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2025년 1월 확정)
  • 인덕원 주변, 평촌 신도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 상승
  • 평촌·산본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2024년 11월) → 노후 주거지 개선 기대
• 매매시장 안정세
  • '아크로 베스티뉴' 청약 경쟁률 5.66대 1 (청약 수요 여전)
  • 2024년 대비 큰 폭의 하락 없이 보합세 유지

(2) 군포시

• 1기 신도시 상가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
  • 거래 활성화 기대되나, 실제 매수세 유입 여부는 불확실
• 대규모 신규 분양 청약 성황
  •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청약 경쟁률 6.67대 1
  • 신축 선호 현상 지속

(3) 의왕시

• GTX-C 노선 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가격 조정 중
  •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전용 84㎡: 16.3억(2024년 6월) → 10.8억(2024년 11월)
• 미분양 증가
  • 2020년대 초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최근 고금리·경기 침체 영향으로 조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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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세시장 변화

• 안양·군포
  • 평촌·산본 등 노후 아파트 중심으로 전세 매물 증가 → 전세가 하락 압력
  • 반면, 신축 아파트는 전세 수요 강세 유지
• 의왕
  • GTX 호재에도 불구하고 전세 시장 약세 (전세가율 하락)
  • 최근 미분양 증가로 인해 일부 단지는 전세가율이 50% 이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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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후 전망

1) 가격 전망

• 단기적 조정 국면 지속 예상
  • 고금리 영향: 한국은행이 2025년 상반기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매수세 위축 지속
  • 미분양 증가: 의왕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
• 장기적 상승 여력 존재
  • GTX-C 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 등 교통 호재로 인해 실수요 증가 가능
  • 재건축·재개발 추진 (안양 진흥5차, 평촌·산본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2) 변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

• 군포, 평촌 일부 지역이 해제되면서 거래량 증가 가능
• 다만,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태라 단기적으로 거래 활성화가 더딜 수 있음

3) 미분양 해소 가능성

• 안양·군포는 신규 아파트 선호가 강한 지역이므로 미분양 해소 속도가 빠를 가능성이 있음
• 하지만 의왕시는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 분양가 인하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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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2025년 2월 현재 안양·군포·의왕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교통 개발 및 정비사업 등의 호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 안양: 재건축·재개발 추진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으로 매수 심리는 위축
• 군포: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및 신축 단지 청약 시장은 활발, 하지만 기존 단지 가격은 조정
• 의왕: GTX-C 효과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증가,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 높음

결국 단기적으로 금리, 미분양 해소 여부, 매수 심리 회복 속도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교통 개발과 재건축 추진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